28일~다음 달 16일까지
창원시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맞아 시티투어 노선에 창원관광사격장을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사격대회를 계기로 사격장을 활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티투어는 28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만남의광장-창원중앙역-용지호수공원-창원의집-시티세븐-마산상상길(창동예술촌)-마산어시장-경남대-제황산공원-속천항-진해루- 창원국제사격장’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1일 5회 운행된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월요일 휴무 없이 매일 운행된다.
지난달 17일부터 진행 중인 요금 할인 이벤트도 다음 달 16일까지 계속된다. 일반인ㆍ대학생은 5천원에서 3천원으로, 19세 이하와 군인ㆍ유공자ㆍ장애인ㆍ경로우대 대상자는 3천원에서 1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 1회 구입으로 모든 정류장에서 1일간 자유롭게 승ㆍ하차가 가능하다.
지난달 3일부터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대사인 진종오 선수가 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버스 랩핑 디자인도 변경해 운행하고 있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사격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또 사격대회를 계기로 창원을 찾는 사람들이 관광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많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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