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 소속 항공기 41기가 제작한지 20년이 넘은 경년 항공기여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 자유한국당 박완수(창원의창구) 의원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소속 항공기 41기가 제작한지 20년이 넘은 경년 항공기인 것으로 나타났고, 경년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22년으로 이 중 11기를 제외한 30기가 여객기로 쓰이고 있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 19기(여객기 12, 화물기 7), 대한항공 16기(여객기 15, 화물기 1), 에어인천 3기(화물기 3), 이스타항공 2기(여객기 2), 티웨이항공 1기(여객기 1) 순이이었다.
이 중 주요 항공사별 경년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아시아나는 22.7년, 대한항공은 20.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노후 항공기의 관리는 안전과 직결된다”면서 “항공사 자구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항공 안전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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