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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첫 추경 진주시, 1조7천589억원
민선 7기 첫 추경 진주시, 1조7천589억원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8.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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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1조 7천589억 원 규모의 민선 7기 첫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보다 2천296억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가 2천169억이 증가한 1조 4천734억 원, 특별회계가 127억이 증가한 2천855억 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지난 3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후 정부 추경 등에 따라 변경된 국ㆍ도비 보조사업을 조정 반영하고, 특히 민선 7기 시정구호인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진주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주요 공약사업과 시급성이 요구된 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추경예산의 일반회계 규모가 증가한 주요인은 △혁신도시 이전기관 법인세 증가 등에 따른 지방세 214억 원 △내국세 정산분 등 지방교부세 236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57억 원 △2017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1천643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내역을 보면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 9억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12억 △무료화에 따른 진주남강유등축제 지원 12억 △말티고개~장재 도로 확ㆍ포장 50억 △명석~집현 우회도로 개설 35억 등이다.

 한편,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다음 달 3일부터 개회되는 제205회 진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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