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2:05 (토)
부산시장 취임 후 상공인 첫 간담회
부산시장 취임 후 상공인 첫 간담회
  • 고길우 기자
  • 승인 2018.08.27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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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 건의

 오거돈 부산시장이 일자리 문제 등 현안해결을 위해 지역 상공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부산시는 27일 오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오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주요 간부와 지역 상공인 86명이 참석하는 조찬 간담회를 실시했다.

 상공인과의 대규모 간담회는 오 시장 취임 이후 처음 열렸다.

 보통 신임 시장 취임 이후 1~2주 내에 부산상의와 간담회를 여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그동안 부산시가 현안 파악과 인사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간담회를 미루면서 이른바 ‘부산상의 패싱’이라는 논란까지 제기됐다.

 이번 간담회는 이런 논란을 불식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시와 상공계가 힘을 합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상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북항재개발지역 내 복합리조트 유치, 원전해체연구소 부산설립 등에 힘을 모으자는 뜻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산업용지 분양 관련 취득세 감면 기간 연장, 지자체 중복 세무조사 부담 완화, 산업단지 교통망 확충, 도시철도 가덕선 조기 건설 등 건의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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