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자비방생대법회에서 27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성돔과 볼락 1만 마리를 방생하는 방생의식이 치러졌다.
이날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김경수 경남도지사,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 사찰신도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범패시연 및 불교공연을 시작으로 헌화, 대회사, 쌍계총림방장 고산 대종사의 법어, 쌍계사 주지 원정스님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방생의식을 통해 생명존중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고 평화를 기원했다.
아울러, 이날 쌍계사는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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