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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신뢰하는 든든한 진보정당 될 터”
“도민 신뢰하는 든든한 진보정당 될 터”
  • 한용 기자
  • 승인 2018.08.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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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민중당 2기 지도부 출범
▲ 민중당 경남도당이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2기 지도부 출범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진보정당이 되겠습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10월 창당 이후 민중당 도당은 민중이 직접 나서서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직접정치 실현을 구호로 활동해왔다”며 이같이 다짐했다.

 민중당 도당은 “창당 10개월 만에 24명의 지방선거 후보를 냄으로써 당의 저력도 보여주었다”며 “그러나 지난 10개월간 정치일정은 가시밭길이었다. 특히 지방선거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정치적 대안세력으로 신뢰와 확신을 얻지 못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민중당 도당은 또 “2기 민중당 도당은 창당 10개월의 짧은 세월이지만 지나온 경험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했다. 긴 호흡을 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중당 도당은 진보정당으로서의 집권과 전망을 세우고 당원과 도민 친화적인 진보정당으로 자리 잡겠다”고 약속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이날 김경수 경남도정과 18개 시ㆍ군, 전국 현안에 대한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 정당, 경남 진보운동 단결, 자주통일운동 이끄는 정당, 내년 보궐선거와 2020년 총선에 적극 대응한다는 정당 활동방향도 제시했다.

 석영철 도당 위원장은 “민중당은 민주노동당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단 한 번도 권력과 재벌에 타협하지 않고 노동자, 서민 등 약자의 든든한 벗이자 동반자로서 진보정당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며 “민중당이 도민께 신뢰받는 진보정당으로 자리 잡도록 많은 관심과 발전적 비판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민중당 도당은 지난 25일 종료한 제1차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석영철 도당 위원장과 강선영ㆍ김부연ㆍ박봉열ㆍ하정우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기 지도부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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