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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마산신월초 ‘대상’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마산신월초 ‘대상’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08.28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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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악협회는 아시아ㆍ태평양관악대회(APBDA)를 2022년 한국에서 유치하고자 현재 홍콩, 싱가폴과 유치 경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2018 제20회 APBDA 집행위원장 Eiichi Tohyama, 중국 광저우관악협회장 Guo Wei Sheng, 한국관악협회장 배일환, 한국관악협회 사무총장 박규동, 중국 광저우관악협회 부회장 Huang Zhao Ping.
▲ 제43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마산신월초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관악협, 국제대회 유치 노력
48개국 사업본부 운영 예정

한국관악협회가 지난 20일~25일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주관ㆍ주최한 ‘제43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마산신월초등학교가 대상(경남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어 중등부 최우수상으로 대구동원중학교(경남도 교육감상), 고등부 최우수상으로 이리공업고등학교(경남도 교육감상), 특별부(학생) 최우수상으로 대구관천초등학교(경남도 교육감상), 특별부(일반) 최우수상으로 제주표선윈드오케스트라(김해시장상)가 각각 차지했다.

이 행사의 심사위원으로 리 팡팡(중국 베이징 윈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겸 예술 감독)ㆍ아츠시 야마시타(일본 Tumon Bay International Wind Orchestra(괌, 미국) 지휘자 겸 음악 감독)ㆍ마르첸코 알렉산드르(러시아 공훈 예술가, 노보시비르스크 특별 영재음악학교 교장)ㆍ시 웨이 준(중국 음악가 협회 회장, 국가 보조 교수)ㆍ사토시 야기사와(일본 작곡가, 쇼비음악대학 교수) 등이 맡았다.

한국관악협회는 서울과 광역시(7개), 특별자치시(1개), 도(9개), 해외(2개)로 총 19개의 지회와 시, 군에 11개 지부 등 국내외에 사업본부를 두고 있다. 그 외 학교단체, 군악단체, 일반단체가 회원단체로 구성돼 있다. 또한 향후 48개국에 국제사업본부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관악협회는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를 지난 197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그 외 주요사업으로 대한민국 관악제, 윈드앙상블 클리닉, 대한민국 관악상, 대한민국 관악독주경연대회, 대한민국 색소폰경연대회, 대한민국 창작관악콘테스트 등이 있다.

한편, 한국관악협회는 지난 1973년 9월 29일에 창설된 단체로 한국음악발전을 도모하고 전문 관악인 양성과 국제음악문화교류를 위해 1974년 APBDA ‘Asia and Pacific Band Directors Association’의 창단을 주도한 바 있다.

박 총장에 의하면 APBDA ‘아시아ㆍ태평양 지도자 협회’는 1974년 한국과 일본의 주도로 제1회 KBA /JBA (한국ㆍ일본관악협회) 교류음악회를 시작으로 창설됐으며 현재 1개국 정회원 국가와 2개 준회원 국가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북한, 베트남 등의 가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7월 일본의 하마마츠시에서 개최됐으며 14개국 30개 밴드와 특별연주, 프롬나드 연주, 교류음악회 등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관악협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박규동 사무총장은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아시아ㆍ태평양관악대회(APBDA)를 2022년 한국에서 유치하고자 현재 홍콩, 싱가폴과 유치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이 대회 유치는 내년 대만 회의때 결정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제20회 APBDA대회 한국 유치를 위해 김해시에서도 많은 관심으로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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