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8:21 (목)
반려견, 공존할 신중한 생명
반려견, 공존할 신중한 생명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8.28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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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누리’ 홍보 캠페인
▲ ‘에나누리’ 산하 반려동물문화협회 회원이 지난 27일 진주 내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반려견 인구 1천만 시대 강아지는 애완동물의 개념을 넘어서 인생의 반려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지만 버려지는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문제점도 상당수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적 기업 ‘에나누리’ 산하 반려동물문화협회 회원 100여 명은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반려견 유기 예방 및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27일 홍보 캠페인하고 나섰다.

 이들은 진주시 봉곡동 봉곡로터리 농협 앞 광장에서 집결해 시내 중심가 차 없는 거리까지 이동하며 유기견 예방 및 반려 문화 성숙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반려(伴侶 )라는 단어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처럼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반려견은 사람과 함께 공존해야 하는 소중한 생명이다 .

 휴가철마다 유기동물이 급증하는 현상은 매년 반복된다. 실제로 지난해 1년 동안 구조된 유기동물 10만 2천여 마리 중 휴가철인 6~8월에 버려진 동물이 3만 2천384마리(32.3%)였다. 해마다 유기되는 동물의 수도 꾸준히 늘면서 지난 2015년 8만 2천건, 2016년 8만 9천건에 이어 지난해에는 10만 건을 넘어섰다.

 사회적기업 에나누리는 그동안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문화 정착과 동물보호, 생명존중 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홍보 및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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