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고정용 복합재 라싱바 제조업체인 ㈜오즈인더스트리가 독자 개발된 Filament Winding 기술을 이용 세계 최초 복합재 라싱바를 개발해 현재 한국선급을 통해 AIP(기초승인)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3기 I-Gen Challenge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ㆍ육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복합재(Composite, Fiber Reinforce Material) 라싱바는 고장력 특수강으로 제작된 기존 라싱바의 단점인 과도한 중량으로 인한 작업자의 피로도와 작업 기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및 생산성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의 라싱바 무게대비 50% 이하의 중량을 갖는 복합재라싱바를 개발함으로써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현재 사업화를 위한 전초단계로 세계 최초로 (사)한국선급을 통해 지난 17일 AIP를 취득했다. 이는 기술적 안정성 및 적합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올해 말 사업화를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라싱바 업계에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화물고정장치 주요 업계와 협업도 추진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 정상적 사업화 궤도로 막대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은 “(주)오즈인더스트리의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사업화 촉진기관으로서 센터의 액셀러레이터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