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8:51 (금)
양산시, 지역업체 위해 팔 걷어
양산시, 지역업체 위해 팔 걷어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8.29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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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계약 등 권고
 양산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내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 외 업체가 수주한 계약의 지역 내 업체 하도급 계약을 적극 권고하고 특수한 공법을 요하거나 특정인의 기술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는 행정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역 내 업체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고 공사 설계 단계부터 지역 내 제품이 반영되도록 사업부서에서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관급자재 구매 시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 종합평가방식에 지역업체 평가항목을 추가함으로써 낙찰자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봉호 회계과장은 관급자재뿐만 아니라 각 부서에서 소규모로 구매하는 물품도 반드시 지역 내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정기적으로 지역 내 업체 제품 사용 및 설계 반영 등 지역 내 업체 참여율 제고 방안의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해 지속적인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건설현장에 관내 생산제품이 최우선으로 공급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도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전 공무원이 타지역이 아닌 지역 내 업체의 제품을 필히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모든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지역제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부서에 적극 권장하며 소규모 구매에도 지역업체 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 내 업체의 수주 확대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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