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사천읍, 교통정체 해소 절실
사천읍지역 도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사천공항~사천읍행정복지센터 간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천시민들은 “사천읍시장~사천읍행정복지센터~사천공항 앞까지의 도로가 연결되면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의 분산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조기 개설 요구가 높다.
시민들은 사천읍 재래시장과 사천읍행정복지센터 간 도로는 이미 개설돼 있어 적은 예산으로 사업이 가능하고 이 도로가 개설되면 시내로 진입 차량의 분산효과는 물론 사천읍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이 구간은 사천시 관문으로 도시 팽창을 위해 전반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현재 사천읍 지역은 공단조성 활성화 등으로 심각한 교통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축협~사천읍시장 간 도로는 버스와 차량 등이 뒤엉켜 마비되는 등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시민 A씨는 “사천공항~사천읍행정복지센터 간 도로가 개설되면 재래시장까지 쉽게 진입할 수 있다”며, “시내로 진입하는 차량을 분산시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전자 B씨는 “현재 시내 진입을 위해서는 부대앞~수석리~성당 앞 사거리 등 3곳의 신호대를 거쳐야 한다”며 “공항 앞 도로가 개설되면 시내 진입은 10분 이상 단축되고 차량을 분산시키는 시너지효과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원활한 도로망 확충을 위한 도로 개설은 시급하나 예산 등의 여건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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