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9:23 (목)
3상원심분리시설 업체 선정 안해
3상원심분리시설 업체 선정 안해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8.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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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김우겸 의원 지적 반론
 창원시가 김우겸 시의원의 ‘3상원심분리 업체 선정을 철회하라’는 발언에 대해 “업체 선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29일 “김우겸 시의원이 ‘창원시가 마산음식물자원회처리장에 3상원심분리기를 설치 운영했으나 기름성분 분리가 되지 않아 설비를 철거했으며 또 철거한 업체가 또 다시 증설사업에 뛰어들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창원음식물자원화처리장 증설사업에 3상원심분리시설 설치는 처리장을 위탁운영하는 업체가 선정해 설치하는 것으로 시가 관여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시는 또 “3상원심분리기 설치업체 선정은 창원음식물처지라 수탁운영업체가 3상원심분리시설의 운영실적 등을 평가한 후 선정해 시에 설치 승인을 요청한 사항이다”며 “3상원심분리기 설치업체인 ㅎ업체는 지난 2월 특허청으로 부터 ‘폐기물의 오일추출이 가능한 원심분리기’ 특허를 득한 업체로 전국 20여 건의 유분분리시설 설치 실적이 있으며 현재 진해음식물처리장에 2015년부터 ㅎ업체가 설치한 3상원심분리시설이 가동되고 있으며 년 50t의 유분을 회수하고 있다”며 김 의원의 원천기술과 기술검증이 없었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김재명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김우겸 시의원의 주장에 대해 “다소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사업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겠으며 3상원심분리시설을 모든 음식물자원화처리장에 조속히 설치해 마산만 수질오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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