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측정기 12대 도입
동의보감촌 등 실시간 표출

　산청군이 지역민 건강보호권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와 소음농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를 도입, 운영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미세먼지와 소음 농도를 실시간 측정, 전광판으로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측정기 12대(미세먼지 6대, 소음 6대)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산청ㆍ원지ㆍ생초 버스정류소와 동의보감촌, 단성복지회관, 덕산중학교 등 6곳이다.

　측정기기는 공인 인증기관과 환경부 형식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실시간 미세먼지와 소음을 측정, 전광판에 농도를 표출한다.

　미세먼지 측정 항목은 PM10, PM2.5 2가지 항목으로 1분 단위로 대기 중 미세먼지 질량을 측정하고 5분 단위로 소음 정도가 측정된다.

　군은 이번 측정기 설치를 통해 지역민이 정확하고 손쉽게 지역 대기질과 소음 정보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소음 농도를 쉽게 알아보도록 정보망을 구축, 지역민에게 제공하고자 측정기를 설치했다”면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지역민 건강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