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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민과 ‘창원형 인구정책’ 만든다
창원시, 시민과 ‘창원형 인구정책’ 만든다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8.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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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컨벤션센터서 ‘시민 100인 타운홀 미팅’
▲ 창원시는 지난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창원형 인구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시민 100인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창원시는 지난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창원형 인구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시민 100인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창원형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전, 시민에게 가장 필요하고 우선적인 정책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 결과를 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창원시 인구정책의 현주소 진단’을 주제로 한 제1토론 △‘창원형 인구정책’을 논의하는 제2토론으로 구성됐으며, 토론회 안건에 대해 참가자의 사전 인식조사도 거쳤다.

 각 토론은 10개의 원탁테이블에서 토론진행자(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각각의 의제에 대한 참석자들이 의견을 발표했다.

 재차 토론하는 숙의형 원탁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선투표기 등 IT 기술이 활용돼 실시간으로 토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토론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시민들은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토론회에서 창원시 인구문제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창원시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창원형 인구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 시정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현재 창원시는 저출산 고령화와 인구유출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도시 성장을 위해 새로운 인구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타운홀 미팅을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은 창원형 인구정책을 수립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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