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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청년 일자리 위해 발벗고 나선 도지사 응원
[오피니언]청년 일자리 위해 발벗고 나선 도지사 응원
  • 경남매일
  • 승인 2018.09.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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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지사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경남은 거제와 통영의 조선산업 불경기로 고용율이 전국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이에 김경수지사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스마트공장으로 일자리를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제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위한 어려움은 민간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이지만 경기가 어려울수록 정책금융이 꼭 필요하다.

 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권역별로 지역 정책금융기관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같은 곳에서 각 지역의 일자리, 경제혁신 대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 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 민선 7기 첫 시ㆍ도지사 간담회에서 스마트공장 구축을 일자리 해법으로 꼽았다. 김 지사는 경남 일자리 여건은 절벽이다며 2014년 1.0%이던 경제성장률이 2016년 0.2%로 줄었고, 제조업 성장률은 2014년 -1.6%, 2016년 -3.8%로 마이너스 성장률이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청년 실업률이 11.1%이고 고용률은 38.9%에 그쳐 청년 고용상황도 전국에서 하위권이라고 소개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조업 르네상스ㆍ연구개발(R&D) 체계 혁신ㆍ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 신경제지도 구상을 펼치겠다는 것. 신경제지도는 김 지사가 6ㆍ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제시한 공약이다. 동부경남 제조업을 혁신하고, 서부경남은 항공우주산업과 첨단소재부품 산업 등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바다와 내륙이 만나는 경남과 부산을 동북아 물류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게 핵심이다. 특히 제조업이 강한 경남에서 제조업 혁신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스마트공장과 스마트 산단을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경남 주력산업인 조선, 기계 등 제조업이 위기이고 생산인구는 감소한 데다 생산 인프라도 노후화됐다. 이를 위한 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이 절실하다. 고용율 전국 최하위인 위기의 경남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도지사가 뛰고 있는 것이다.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선 도지사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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