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이 경주한수원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해시청은 지난 1일 오후 5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21라운드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이번 결과로 두 팀은 나란히 승점 1점을 나눠 가짐으로써 이전 순위를 유지했다.

　리그 1, 2위 팀 대결답게 초반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보이며 양보 없는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 모두 적극적인 공격과 함께 촘촘한 수비를 선보이는 등 서로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경기 끝까지 양 팀의 접전이 이어지며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끝내 0-0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경주 한수원은 이번 경기로 승점 49점 15승 4무 2패를 기록했고, 그 뒤를 쫓고 있는 김해시청은 승점 46점 14승 4무 3패로 1위와는 승점 3점 차를 유지하고 있다.

　김해시청의 다음 일정은 오는 5일 오후 7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열리는 목포시청과의 경기다.

　한편, 창원시청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대전한밭운동장에서 열린 대전코레일과의 경기에서 전반 7분 배해민의 선제골과 전반 13분 박지민의 득점 등 전반에 2골을 휘몰아치면서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창원시청은 승점 18점 3승 9무 9패를 기록했다.

　창원시청의 다음 경기 역시 오는 5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천안시청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