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9:26 (목)
부산시, 대한민국 명장 1명 배출
부산시, 대한민국 명장 1명 배출
  • 고길우 기자
  • 승인 2018.09.03 2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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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용 셰프 ‘명란바게트’
국내 숙련기술인 최고 영예

 부산의 특산물인 명란을 이용해 바게트를 만드는 이흥용 셰프가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명장’ 공모에서 제과제빵 분야 이흥용 셰프가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은 지난 1998년 명장으로 선정된 정경부인한복 유정순 대표 등 모두 26명의 대한민국 명장을 보유하게 됐다.

 숙련기술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관련 산업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장인을 선정ㆍ포상한다.

 이는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과 해당분야의 기술 발전을 이끌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는 기계설계ㆍ정보기술 등 37개 분야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류검토와 현장심사를 하고 모두 7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이흥용 셰프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명란 바게트 제품 개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제과제빵 분야 명장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 등을 주고 일시장려금 2천만 원과 연간 최대 405만 원의 계속 종사 장려금을 지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숙련기술인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을 부산에서 1명 배출해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대한민국 명장이 탄생될 수 있도록 우수 기능인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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