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4:47 (토)
창원시 ‘갑질 근절’ 앞장
창원시 ‘갑질 근절’ 앞장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9.03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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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신고ㆍ지원센터 운영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창원시는 3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공공분야의 갑질행태를 근절하기 위해 이달부터 ‘갑질피해 신고ㆍ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감사관실 내에 설치되는 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조사처리반, 신고지원반, 협조지원반의 3개반으로 운영된다.

 갑질 피해의 접수ㆍ처리부터 피해자 보호ㆍ구제까지 단계적 대책을 추진하고, 자체감찰 및 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엄벌원칙으로 공공분야 갑질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공공분야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갑질행위는 △인허가 관련 공무원의 위법 부당한 요구 △금품ㆍ향응 요구 및 수수행위 △채용청탁 △공직 내부 상급자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폭언과 부당한 업무지시 등이 있다.

 이러한 갑질행위에 대해 직원과 시민들은 누구나 창원시 홈페이지 ‘공직비리 및 공공분야 갑질피해 제보방’ 및 내부 행정시스템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안병오 창원시 감사관은 “공공분야에서 발생하는 갑질 관행을 바로잡아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공공분야에서 부당한 갑질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경우에는 적극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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