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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3곳 ‘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선정
경남 3곳 ‘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선정
  • 음옥배ㆍ김영신ㆍ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9.04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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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ㆍ함양ㆍ산청군 사업비 확보

 의령군, 함양군, 산청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의령군은 9개 신청사업이 모두 선정돼 총 93억 원(국비 65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40억 원이 투입되는 기초생활거점 분야에 지정면 기초생활 거점개발사업, 각 5억 원이 투입되는 마을만들기 자율개발 사업에는 의령읍 수암마을, 가례면 가례마을, 화정면 석천마을, 용덕면 이목마을과 상죽마을, 지정면 성당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농촌의 고유한 경관자원과 연계해 지역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농촌다움 복원사업으로 의령읍 정암리와 용덕면 정동리를 연결하는 남강들길 복원사업이 선정돼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밖에도 농촌지역개발 사업의 수행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역량강화 사업비로 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이뤘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어촌 주민의 기초생활 편의시설 확충, 경관개선 특화발전 등의 농촌지역개발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사업지구당 5년 이내에 국비 70%, 지방비 30%의 비율로 사업비가 지원된다.

 의령군은 이 분야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신청한 사업이 100%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로써 ‘함께하는 의령의 청춘시대’를 내걸고 출범한 민선7기 의령군의 지역개발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함양군은 8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90억 원(국비 63억 원)을 확보했다.

 함양군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안의면ㆍ40억 원),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4개ㆍ각 5억 원), 농촌다움복원사업(마천도마ㆍ20억 원)등에 선정됐다.

 또한 취약지구생활개선사업(지곡부야ㆍ9억 원),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에 각각 선정돼 내년부터 4년 동안 사업이 진행되며,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공모에 5개 마을과 1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 마을은 단성면 관정마을, 신안면 문대마을, 생비량면 고치마을, 삼장면 북촌마을, 시천면 동신마을 등 5개 마을이다.

 이들 마을에는 국비 등 모두 25억 원이 오는 2019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투입, 마을경관개선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1개 신규 사업은 ‘산청군 시ㆍ군역량강화사업’으로 농촌현장포럼과 마을주민 교육을 위한 시ㆍ군역량강화비 1억 7천만 원이 투자된다.

 군은 지속적인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역민 역량을 강화하는 ‘마을리더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11~13일까지 3일간 6개 마을, 3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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