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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자기혈관 숫자 알기’
경남도 ‘자기혈관 숫자 알기’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9.04 2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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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서클 합동캠페인
▲ 경남도가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에 나섰다.

 국민건강 통계 사망원인은 고혈압 유병률 33.5%, 당뇨병 유병률 13.0%, 고콜레스테롤증 유병률 22.1%, 비만 37.2%다.

 경남도가 이를 정확하게 체크해 알려주는 캠페인에 나섰다. 도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등 도민 건강을 위해 전 시ㆍ군 보건소에서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진행한다.

 4일 함안군 산업단지공단에서, 5일에는 통영시 하이마트 통영점 앞에서 각각 진행하고, 도내 전 시군을 순회할 예정이다. 관할 보건소, 경남심뇌혈관질환센터, 경남근로자건강센터, 건강관리협회경남지부,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함안, 통영고성지사) 등 11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최근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로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3040세대 직장인을 중점대상으로 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국민에게 심근경색?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ㆍ관리 방법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에 제정됐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주간에는 경남도와 경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주관으로 레드서클존*을 운영하며 ‘자기혈관 숫자 알기’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레드서클존에는 건강부스 8개소를 설치해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등), 건강체험(저당 과일시식 및 짠맛테스트, 가상 음주 체험, 악력측정 등), 건강증진상담(체성분 분석, 음주 및 우울증 측도검사), 금연상담(니코틴 측정, 상담, 금연차 운영), 각종 검진 안내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류명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자기 혈관을 바로 알고,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지속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도는 도민의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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