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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원열 남해섬애약쑥 대표, 세계농업기술 우수상
배원열 남해섬애약쑥 대표, 세계농업기술 우수상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9.06 0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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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부문
▲ 배원열 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 대표(왼쪽)가 지난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배원열 남해섬애약쑥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지난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계농업기술상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농촌진흥청, 세계일보가 매년 농촌현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소득작목을 개발ㆍ보급한 우수 전문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하는 상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도 농업기술원이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5개 부문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배 대표는 남해군의 자생쑥인 섬애약쑥을 선발, 육성해 새 소득작목으로 인근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기술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남해군 배원열 대표는 남해산 쑥 품종을 선별해 산림청 품종보호등록을 마치고 섬애약쑥 브랜드로 쑥뜸, 쑥차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 계약재배를 통해 인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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