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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6ㆍ25 참전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양산시, 6ㆍ25 참전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9.0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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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는 지난 3일 정례조회를 통해 故 안강호 씨의 아들 안승태 씨에게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양산시 정례조회에서 6ㆍ25전쟁에서 전공을 세운 故 안강호(제5보병사단ㆍ이등병) 씨를 대신해 아들 안승태(69ㆍ강서동) 씨에게 김일권 시장이 훈장증과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은 국방부 및 육군에서 추진 중인 ‘6ㆍ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6ㆍ25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된 이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함이다.

 훈장을 대신 수여받은 故 안강호 이등병의 아들 안승태 씨은 “아버지처럼 국가를 수호하는데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훈장을 전수한 김일권 시장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친 故 안강호 씨의 무공훈장을 국가를 대신해 전해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호국정신이 후손들에게 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보훈업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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