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01:09 (목)
전국 업종ㆍ업소 정보 쉽게 열람해요
전국 업종ㆍ업소 정보 쉽게 열람해요
  • 강민정 기자
  • 승인 2018.09.06 0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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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인허가 개방시스템 재단장… 국민 경제활동 지원
 전국 자치단체의 인허가 정보를 볼 수 있는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이 구축 이후 3년 만에 리뉴얼 됐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50년간 축적된 자치단체 인허가 정보를 개방해 국민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개선해 6일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변화된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시스템’은 17개 시도, 226개 시군구 전국 자치단체의 인허가 자료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매일 자동으로 수집하고 축적된 다양한 인허가 행정정보를 일반국민은 물론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 등에게 제공한다.

 이용편의성이 다소 부족하고 회원가입 등 불필요한 점을 개편해 공공데이터 제공과 활용 관련 기본 목적에 충실토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 단순 나열식의 데이터 개방에서 7개 분야 36개 그룹 189업종으로 분류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고 인허가 특성상 업종별 제공 형태가 서로 다른 기본제공 데이터(상호, 주소, 영업상태)와 선택 데이터(용도, 면적, 층수, 다중이용시설, 보험가입 등)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별 업종 분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업종별 지역별 검색도 가능하게 구성했다.

 지역 내 동일업종 현황, 연도별 개업ㆍ페업 내역, 영업 지속률 등이 파악 가능해지면서 자영업이나 소상공인 창업시 상권분석, 시장성 검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은 750만 업종ㆍ업소 정보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할 수 있고, 응용프로그램 개발환경(Open API) 제공 등을 통해 웹ㆍ앱 서비스 개발 업무에도 활용해 IT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향후에도 행정안전부는 지속적으로 지자체 인허가 데이터 품질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관심 분야 인허가 업종정보를 확대 개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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