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5:32 (금)
김해서 복싱 3개 대회 동시 개막
김해서 복싱 3개 대회 동시 개막
  • 고길우
  • 승인 2018.09.06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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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부 60kg 이하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국군체육부대 노승혁선수와 한국체육대학교 이진석 전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고길우 기자

가야왕도 김해에서 ‘제39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ㆍ제50회 전국복싱우승권ㆍ2020년 도쿄올림픽 2차 선발전’이 성공적인 개회식과 함께 열전에 돌입했다.

김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5일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6일간 김해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부터 김해 라페스타 뷔페에서 100분간 열린 개회식에는 복싱협회 및 선수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만찬과 함께 개회선언 및 감사패 수여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회성공을 한마음으로 빌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하용환 대한복싱협회회장의 대회사와 허성곤 시장의 해외출장으로 대신해 참석한 조강숙 인재육성사업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경수 경남도지와 민홍철, 김정호국회원의 축하메시지에 이어 서동신 김해시 복싱협회 실무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격적인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한편, 개회식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여자고등부 51kg 이하 경기를 시작으로부터 총 29경기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는 대회 2일째인 6일부터는 정오부터 매일 60여 경기가 펼쳐진다.

참가체급은 남자부분 △중등부(14체급) △고등부(10체급) △대학부(10체급) △일반부(10체급), 여자부분은 △중등부(3체급) △고등부(3체급) △일반부(3체급)이다. 중등부는 2분3회전, 고등부와 대학부 및 일반부 모든 체급은 3분 3회전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2차 선발전과 함께 치러져 전국 최고의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에 참석한 장주영 김해시 복싱협회장은 “김해에서 큰 복싱대회가 열리는 만큼 김해 시민이 많이 찾아와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많은 격려를 바란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마음껏 기량을 발휘해 정정당당한 멋진 경기를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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