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펜싱협회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위한 포상식을 열었다.
펜싱 대표팀은 올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금2ㆍ은2ㆍ동3, 종합 2위)을 거뒀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출전국 중 가장 좋은 성적(금6ㆍ은3ㆍ동6)을 남겼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김정환), 동(김준호)메달과 단체전 금메달,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금(구본길), 은(오상욱)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는 총 1억 850만 원이 지급됐다. 이를 포함한 펜싱 대표팀에게 주어진 총 포상금은 3억 1천800만 원이다.
펜싱협회의 기존 포상금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준 개인전 500만 원, 단체전 1천만 원인데, 최신원 펜싱협회장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이를 두 배로 올리겠다고 약속해 이날 인상된 금액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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