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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문화다양성 마을축제
김해문화재단 문화다양성 마을축제
  • 박경애 기자
  • 승인 2018.09.06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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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난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동상동 종로거리를 중심으로 여러 구성원이 서로 어울려 문화적 차이를 즐기고 체험하는 참여형 축제다.

15~16일 ‘종로난장…’ 동상시장 일대
생활문화동호회공연ㆍ예술가 아트마켓

 2018 문화다양성 마을축제 ‘종로난장’이 오는 15일~16일 이틀간 김해 동상동 종로길(김해전통시장 입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재)김해문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하는 ‘무지개다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종로난장’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생활동호회 공연, 체험프로그램, 캠페인, 프리마켓, 먹거리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져 이주민과 선주민, 시민간의 소통을 증진시킬 전망이다. 이 행사는 구도심 동상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14년 이후 5회 연속 개최되고 있다.

 ‘어서와~ 종로길은 처음이지?’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공연, 전시, 프리마켓, 영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세부내용으로 동상동 종로거리 일원에서 △문화다양성 캠페인 ‘차이를 즐기자 in 김해’ △협력 관계 기관들과 함께하는 전시ㆍ체험부스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종로길 아트마켓 △웹툰 공모 당선작 전시 △지역상인과 이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리마켓 등이 있다.

 

▲ 오는 15~16일 김해 동상동 종로길에서 열리는 ‘종로난장’ 포스터.

행사가 열리는 종로길 곳곳에서는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종로길 프린지와 생활문화동호회 무대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합창단, 댄스그룹 등 지역 아티스트들과 동호회 17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외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영화 잇수다’는 작품 상영과 토크쇼를 결합한 야외영화 상영회다. 또한 오는 15일 19시 40분께 원불교 김해교당에서는 영화 ‘시선 너머(2010)’ 상영 후 해설자와 게스트가 함께 출연해 인권에 대한 멘토링 토크쇼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종로난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동상동 종로거리를 중심으로 여러 구성원이 서로 어울려 문화적 차이를 즐기고 체험하는 참여형 축제”라며 “문화다양성 확산과 마을공동체의 가치 실현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 문화다양성 마을 축제 ‘종로난장’에 대한 세부 안내ㆍ일정은 전화(055-320-1244)와 홈페이지(gas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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