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곡면 이규봉 면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본격적으로 양파모종 식재가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양파농가에 일손을 지원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다.

　면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지역 내 양파모종 식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직원들이 한낮 더위 속에 고생이 많은 농가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여론을 수렴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양파 식재 농가를 방문해 양파 복토재료를 활용해 복토하는 요령, 파종 후 물 주는 요령, 관수 및 토양수분상태 확인 등을 통해 양파 육묘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지곡면의 2019년도 양파 종자대 지원사업 신청내역을 살펴보면 103농가 123.2㏊로, 2018년도 108농가 122.5㏊에 비해 신청농가는 감소한 반면 면적은 다소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대비 2018년 양파가격 하락으로 농가소득의 손실이 큰 만큼 2019년도에는 고품질의 양파를 생산하고, 양파가격이 적정하게 형성돼 농가소득이 만회될 수 있도록 지곡면에서는 다각도로 협조할 예정이다.

　이규봉 면장은 “지역 농민들이 군의 대표 특산물인 양파 식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라며 “명품 함양 양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