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2:19 (목)
김경수 도지사, AG 경남 선수단 격려
김경수 도지사, AG 경남 선수단 격려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9.09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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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 도청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남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 경남도청

51명 참가… 14개 메달 획득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경상남도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경남 선수단은 총 51명이지만, 이날은 전국체전 강화훈련에 돌입한 선수를 제외한 27명(선수 20ㆍ임원 7)만 참석했다.

 경남 소속 선수들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총 14개(금 3ㆍ은 5ㆍ동 6)의 메달을 획득하며 경남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선수와 임원 한명 한명을 격려했다. "온 힘을 다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열정과 노력만으로도 아시안게임 참가선수 여러분 모두가 메달리스트"라며 "고된 시간을 견뎌내고 이 자리까지 온 선수단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로 힘들어하는 우리 국민과 도민에게 멋진 경기, 포기하지 않는 승부로 희망과 활력, 자긍심을 심어준 데 대해 고맙고 감사하다"며 선수단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생활밀착형 SOC에 대한 투자도 필요하지만 사람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수생활을 마친 선수 여러분이 체육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선수는 "좋은 성적으로 도민에게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고 큰 국제대회에 경남 소속 선수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면서 "오늘 도지사께서 이렇게 직접 격려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 선수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휴식기 없이 전국체전 대비 강화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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