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4:35 (목)
창원시 북면, 첫 단감 출하 시작
창원시 북면, 첫 단감 출하 시작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9.09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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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원 농협 산지유통센터서 출하식

 창원시 의창구 북면(면장 유재준)에서는 지난 7일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창원의 대표 농산물인 단감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감 첫 출하는 북면 월계마을 윤석태 농가를 비롯해 총 20농가가 출하를 시작했으며, 출하되는 단감은 조생종으로 `서촌조생` 품종이다.

 일반품종 단감은 9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해 출하되며, 이날 10㎏짜리 단감 500상자가 북창원농협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공판장으로 배송했다.

 단감 첫 출하를 시작하는 이날 북창원 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권성현 시의원, 유재준 북면장, 유통관계자, 기관사회단체장, 단감작목반과 농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감 출하식과 함께 무사고 안전을 기원했다.

 올해는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재배농가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잘 극복해 당도가 높은 질 좋은 단감을 생산하여 예년에 비해 올해에는 판매량이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하장을 찾은 유재준 면장은 "북면의 단감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올해 단감은 극심한 폭염과 가뭄을 이겨 내며 키운 땀과 노력의 소산인 만큼 좋은 가격을 받아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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