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한 비닐하우스 옆 마당에서 건조 중이던 고추 60근(36㎏)이 사라졌는데.
CCTV를 확인해보니 범인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훔친 60대 남자였다고.
이 남자는 사건 장소에서 10㎞ 떨어진 한 모텔에서 고추를 건조하다 붙잡혔는데. 처음에는 모르쇠로 일관하다 호기심에서 훔쳤다고 했다나.
훔친 고추 일부는 17만 원가량에 팔았다니 순발력이 장난이 아닌 모양.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고추 절도 사건이 2건 더 발생했던 점에 주목 여죄를 캐고 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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