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23:19 (목)
철도종사자 음주 업무… 4년간 13건 적발
철도종사자 음주 업무… 4년간 13건 적발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9.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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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완수 의원

 최근 4년간 업무 중 음주단속에 적발된 철도업무 종사자가 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자유한국당 박완수(창원의창구) 의원에 따르면 “철도업무 종사자가 음주 상태로 업무에 임하다 적발된 사례가 최근 4년간 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철도경찰대가 불시에 실시한 음주단속 결과에 따르면 △2014년 3건 △2015년 3건 △2016년 1건 △2017년 6건 등 모두 13건이 적발됐다. 이 중 2명은 형사 입건되고 8명은 훈방조치 된 것으로 확인됐다.

 종사 업무별로는 철도관제업무종사자 6명과 선로전환ㆍ신호 등을 담당하는 철도조성업무 담당자는 3명, 여객승무원은 4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음주 단속횟수와 음주측정 대상 인원은 대폭 감소해 대조적이다.

 철도경찰대는 2014년에는 491회에 걸쳐 3천702명을 측정한데 비해 2017년에는 226회에 걸쳐 1천347명을 측정하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4년 만에 단속 횟수는 절반 이상 줄고, 적발 인원은 두 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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