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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 기획전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 기획전
  • 박성렬 기자
  • 승인 2018.09.10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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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이 연말까지 연속 기획전을 연다. 사진은 이달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로그캠프&방구석` 전 작품 사진.

장건율ㆍ박준우 작가 등 협업

12월 말까지 4개 전시 연속

 남해바래길작은미술관이 오는 12월 말까지 연속 기획전을 연다.

 이번 연속 기획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공간마루가 주관해 지난 8월 `허구잽이`전에 이어 이달부터 `로그캠프-방구석`, `바람의언덕&바래길`, `메모리, 남해에서 온 편지`, `텍스트에서 그리움` 전을 연말까지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장건율, 박준우 작가와 협업 청년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현 사회의 이슈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인하고 다양한 군상과 교류해 남해 곳곳을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감정을 그려낸 `로그캠프&방구석` 전이 다음 달 6일까지 전시된다.

 이어 10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청년 조각가들이 남해작은미술관과 바래길 1코스(다랭이지겟길)를 설치물로 연결하는 실내외 미술 프로젝트 `바람의 언덕-바래길`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는 이정희, 강동현, 최수환, 정풍성 작가가 참여한다.

 세 번째 전시로는 8월과 9월 남해를 다녀간 여행자들이 남긴 추억 편지를 통해 색다른 시선을 나타낸 심은형, 김서현 작가의 `메모리, 남헤에서 온 편지` 전이 11월 5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최된다.

 연속 기획전 마지막 순서로 12월 3일부터 31일까지 `텍스트에서 그리움` 전이 펼쳐진다.

 경남 지역 작가들로 구성된 경남문화예술포럼에서 남해의 역사와 전설을 공유하고 논쟁해 이야기와 텍스트로 재해석한 전시로 강주연, 강천석 외 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편, 이번 연속전은 완연한 가을, 오색 빛으로 물든 남해를 찾은 관광객들의 짙은 감성을 자극하고 2018년의 끝자락에서 소박하지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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