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0:27 (토)
전 부서 협업 창원형 스마트 도시 구현
전 부서 협업 창원형 스마트 도시 구현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9.1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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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간부회의서 당부

추진단 출범ㆍ조례제정 등 구축

 허성무 창원시장이 ‘창원형 스마트 도시 구현’에 목소리를 높혔다.

 허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9월 3주차 간부회의 자리에서 “전 부서 협업을 통해 창원형 스마트 도시 구현 방향과 설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요즘 어딜가도 스마트 팜, 스마트 시티 등 온통 스마트 이야기가 넘쳐나고 있다”며 “창원시는 과연 스마트와 관련된 종합적인 판단이나 계획을 고민해본 적이 있는지 그런면에서 우리가 조금 수동적이거나 소극적이지 않았는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국가 8대 핵심선도사업에도 스마트 시티가 포함돼 있다”며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이미 공모를 마쳤으며 부산과 세종시가 선정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허 시장은 “스마트 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가 내년 1월에 나온다고 하는데 내용이 뭔지도 잘 파악하고 우리도 대비를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스마트 시티 통합플렛폼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 강한 의욕감을 내보였다.

 허 시장은 “창원시가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창원형 스마트 도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한번 만들어야 되겠다”며 “추진단 출범과 조례제정 등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마산해양도시 같은 경우 미래의 창원형 스마트 도시를 만든다는 것을 목표로 해서 어떤 형태의 스마트 시티로 만들 것인지 아이디어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창원 해양신도시가 스마트 시티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부서간 협업은 물론 창원산업진흥원, 시정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다 함께 고민해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간부공무원은 워크숍 전문가 특강을 통해 인식제고 노력이 필요하고 젊은 공무원들은 벤치마킹을 하거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오는 17일부터 고양시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워크숍’ 행사 참여를 통해 개념 이해와 창원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허 시장은 최근 비지정문화재 관리와 관련해 “언론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며 앞으로 관리 발굴 유지에서부터 동별 문화재 지킴이단 구성, 조례제정 등 다각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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