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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파란불’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파란불’
  • 심규탁 기자
  • 승인 2018.09.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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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특별위 구성

民 “김경수 지사 1호 공약”

 경남도의회는 지난 5일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서부경남KTX) 조기 착공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발맞춰 더불어 민주당 경남도당은 7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2차 경남도당 상무위원회를 열고 서부경남KTX(경북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결의안을 채택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5일 업무보고에서 이삼희 서부권개발국장은 “내륙철도 사업은 50년이 넘는 지역 숙원사업으로 도민, 도의회, 정치권 등이 한마음으로 염원을 결집하고 표출해야 한다”며 특위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부탁했다.

 김현철 특위 위원장은 “조속한 시일 내 도의회 차원의 대정부건의안을 채택하고,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을 상대로 내륙철도 사업의 타당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7일 도당 회의실에서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은 같은 당 소속 김경수 경남지사의 1호 공약이다”며 결의안을 채택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결의안에서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위기에 처한 경남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서부경남 경제권 구축과 관광수요 창출, 산업 인프라 구축 등 경남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정부가 대통령 국정운영 5개년 계획ㆍ공약에 반영한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에 대해 신속한 사업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가 이 사업을 국가 재정사업으로 조속히 지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기획재정부가 서부경남 KTX 사업이 국가재정사업으로 지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해 조기 착공을 요구했다.

 이날 상무위원회에서는 도당 각급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공모를 통한 선임절차를 진행한다는 안건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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