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7:23 (수)
아름다운 공존 ‘함양의 여름’
아름다운 공존 ‘함양의 여름’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9.11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일 ‘극단현장’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사)극단현장은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신규창작 ‘함양의 여름’을 오는 20일~21일 오후 7시 30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함양의 여름’은 극단현장이 차세대 기반 프로젝트 제1탄으로 제작했던 창작극 ‘강목발이’(대한민국연극제 금상), 제2탄 함양이야기 발굴 프로젝트 ‘길위에서(부제:천년의 숲)’ (경남도연극제 단체금상ㆍ희곡상ㆍ무대예술상)에 이어 제3탄으로 준비된 함양이야기 발굴 프로젝트다.

 이 작품은 70대 노파와 30대 처녀 간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다. 서울의 한 교향악단에서 첼로를 연주하던 윤선은 얼마 전 어머니를 잃고 엄마가 죽기 전 잠시 머물렀던 함양의 빈집에 반려견 반야와 함께 내려온다. 노인들과 부녀회장 등 마을 사람들이 한꺼번에 쏟는 관심이 부담스러운 윤선에게 바로 옆집에 사는 운산댁의 도움은 낮설기만 하다. 경계하는 윤선에게 끊임없이 친절을 베푸는 운산댁에게 윤선을 조금씩 마음을 연다.

 본 공연은 공공 공연장의 가동률 향상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된 창작환경 마련을 위한 2018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지원ㆍ제작됐다. 공연 예매는 현재 전화 예매로 진행 중이며 관람료는 공연장상주단체 특별 할인가 4천원이다 .(공연문의 960-5288ㆍ746-741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