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5:05 (화)
창원시 아동수당 95% 신청
창원시 아동수당 95% 신청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9.1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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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최초 지급

 창원시는 오는 21일부터 최초 지급되는 아동수당에 창원지역에서 95%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6월 20일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현재 5만 2천200여 명의 신청가능대상 아동 중 4만 9천579명이 신청해 신청률 95%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신청자의 주된 사유는 해외체류자와 고소득자로 금융과 재산열람을 거부한 경우로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아동수당은 약 3주간의 소득과 재산조사기간이 소요돼 8월 중순 신청자는 다음 달에 아동수당 지급이 가능하며 9월분이 소급될 예정이다.

 현재 창원시는 신청자 수 대비 85%에 해당하는 4만 2천여 명은 9월에 아동수당 지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창원시는 9월에 최대한 많은 아동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통합조사담당에 인력을 충원하고 매주 조사진행 상황과 신청현황을 확인해 미신청자들은 지속적으로 신청을 독려하는 등 최대한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현국 복지여성국장은 “신규 도입되는 아동수당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창원시의 읍면동과 구청을 포함한 아동수당 담당자들이 업무 준비에 만전을 다해왔고, 그 결과 9월 아동수당 최초지급이 원활하게 진행가능한 단계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아동수당은 21일 최초로 지급되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제적 수준이 2인 이상 전체 가구의 9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만 6세 미만(2012년 10월 이후 출생)아동 1인당 소득구간에 따라 월 10만 원ㆍ5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매월 25일에 지급되며, 9월 아동수당은 추석연휴로 인해 21일 금요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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