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9:09 (금)
박항서 감독, 경남도 ‘깜짝’ 방문
박항서 감독, 경남도 ‘깜짝’ 방문
  • 박재근ㆍ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9.11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11일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장을 깜짝 방문했다.

창원시청ㆍ세계사격대회장 찾아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59)은 11일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장을 깜짝 방문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 박항서 축구 감독과 박충건 사격 감독을 반갑게 맞아 환담을 나눴다.

 김경수 도지사 또한 박항서 감독을 만나 고마움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 도지사는 “동남아에 새로운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고향 경남의 경남FC 초대 감독을 지냈다”며 “경남FC가 경기를 잘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 아울러 베트남 전지훈련팀이 경남에 오게 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경남FC 초대 감독을 지내며 경남도와 인연이 있는 박항서 감독이 아시안게임 후 휴가차 고향인 산청을 찾은 데 이어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베트남 사격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창원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에 한국적 리더십을 발휘, 스포츠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전 축구(U-23) 준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