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수익금 환원 실천
창원교도소 교정위원인 박윤규 치과원장은 지난 11일 창원교도소 소장실에서 1천만 원 기부금 증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기부금은 박 원장의 의사에 따라 수용자의 생활지원금과 정서함양을 위한 도서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박 원장은 수용자 치과진료 수익금 전액을 수용자에게 환원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께 1천만 원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 여름에도 수용자 더위 해소용으로 400만 원 상당의 생수를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창원교도소 우희경 소장은 “이번 기부금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불우수용자들을 지원하게 돼 수용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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