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밀양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9일 배드민턴의 메카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600여 명의 동호인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밀양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영진) 주최,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14개 클럽에서 260팀, 6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셔틀콕 경쟁을 펼쳤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회 결과 우승은 제18회 대회 우승팀인 밀양클럽이, 준우승은 파랑새 클럽, 3위는 올해 창단된 나노 클럽이 각각 차지하며 클럽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이번 대회는 밀양시클럽 동호인들이 대부분 참가해 그동안 각종 메이저 규모의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온 밀양시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며 클럽 간 상호 협력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 앞으로도 배드민턴 메카도시 밀양시의 행보를 기대케 했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시를 대표하는 스포츠답게 오늘의 대회는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는 물론 생활체육활성화와 건강한 여가 선용에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였다”고 전하며 “배드민턴 메카도시 밀양이 배드민턴과 함께 더욱 활기를 띠며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