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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치안, 비상ㆍ안전벨 홍보해야”
“김해 치안, 비상ㆍ안전벨 홍보해야”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9.13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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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서부경찰서 강당에서 시민대표와 지역 내 경찰관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치안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해서부경찰서, 합동 간담회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청사 강당에서 시민대표를 초청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치안간담회를 진행했다.

 시민대표는 김호대ㆍ손덕상 경남도의원, 홍순열 한국자유총연맹 김해시지회장, 박미라 김해 여성의전화 대표 등 총 22명의 민관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비상벨이었다. 박미라 김해 여성의 전화 대표는 “김해시에는 비상벨과 안전벨이 설치돼 있는데 차이를 모르겠고 용도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다”며 홍보 부족을 지적했다.

 이에 천석도 생활안전과장은 “경찰은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있으며, 벨을 누를 시 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연결된다. 반면, 안심벨은 김해시가 설치한 것으로 시청 365안전센터와 연결된다”고 설명하며 “홍보를 하고 있지만 모두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심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김호대 도의원이 “경찰 전단지 홍보보다는 언론사나 TV를 통한 전국적인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경찰청에 건의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비상벨과 방범벨을 통합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가 진행됐고 하재철 경찰서장은 “장기적 검토를 통해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연구해보겠다”고 결론 맺었다.

 이외에도 율하 2지구 지구대 조성, 불법 카메라 감지기 성능 문제, 청소년 범죄 인식 교육, 어린이-청소년 교통사고 교육, 자율방범대 격려 요구 등에 대해 질의와 토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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