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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거창대학,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경남도립거창대학,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18.09.1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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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정부지원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선정

드론 특성화 대학ㆍ학과 구조개편ㆍ현장중심 교육

 

▲ 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올해 개교 22주년을 맞았다. 전국 최초 도립대학으로 문을 연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그동안 1999년부터 교육부 주문식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04년 교육역량강화사업,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선정,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에 이어 현재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2단계와 LINC+사업까지 19년 연속 교육부 사업에 선정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등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현재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드론 분야 특성화에 집중,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 맞춘 학과 구조개편 단행, 우수인재 양성으로 취업의 질 향상,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으로 더 높은 비상과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 특성화 대학

 

▲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재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경남 유일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 선정대학이다. 대학에서는 드론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드론은 4차 산업 혁명에서 차세대 미래성장동력 전략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이에 발맞춰 2017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LINC+사업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되면서 드론 분야에 집중했다. 그 결과 2017년 7월에 경남에서는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으로 승인받아 드론교육원을 개원했다.

 지도교관 5명, 실기평가자 1명 등 총 6명의 드론 지도 인력을 확보하고 드론 10대와 이론 및 모의비행 전용교육장(215㎡), 실기 비행장 8개 트랙(3만 4천㎡)을 구축했다. 이 규모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에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재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164명이 수료하고 99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경남을 대표하는 드론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드론을 활용한 교육뿐만 아니라 드론을 개발ㆍ제작해 드론활용서비스(DaaS)사업과 연계시켜 지역사회의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7년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에서 공모한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드론전문가 양성을 통한 드론활용서비스(DaaS) 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 도비 7천5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경남지역 실직자 및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드론 조종 전문이력 48명을 양성해 그 중 17명이 취ㆍ창업에 성공했다.

글로벌교육 기반 미래인재육성으로 취업질 향상

드론토목ㆍ소방전기계열 신설ㆍ영어집중교육 등

▲ 신설되는 소방전기계열은 소방전기전공과 소방방재 전공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향후 유망학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론 조립ㆍ제작을 추진하는 드론 URI센터도 대학 내에 구축해 현재 농업 방제에 특화된 드론을 자체개발 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에게 질 높은 방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경남 드론 방제단`까지 출범시켜 지역민에게 봉사하는 도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 맞춘 학과 구조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자 과감하게 학과 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기존의 토목과를 드론토목계열로 개편했다. 향후 드론산업이 건축 토목의 측량ㆍ안전진단, 방송용 촬영, 재난구호, 농업용 방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향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드론 활용 전문 기술인을 양성 하고자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의 도론토목계열은 경남에서는 유일한 드론토목과다. 드론을 활용한 도로설계, 교량설계, 하천설계, 안전진단 등에 대한 토목설계기술자를 양성하는 드론토목전공과는 드론을 활용한 측량, 지도제작, 설계 자료 제공 등 드론 측량기술자를 양성하는 드론측량전공으로 세분화해 드론활용분야 전문 건설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신설되는 학과로 소방전기계열이 있다. 최근 빈번히 발생한 대형 화재참사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소방안전관리, 소방전기설비, 위험물 안전관리 관련 분야에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소방기술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되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소방전기계열은 소방전기전공과 소방방재 전공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향후 유망학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우수인재 양성으로 취업의 질 향상

▲ 간호학과는 2017년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 인가돼 2017년 입학생부터 4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 학위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현장실무형 맞춤교육으로 우수인재를 양성해 취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간호학과는 2017년 수업연한 4년제 간호학과로 지정 인가돼 2017년 입학생부터 4년제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 학위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평생지도교수제와 현장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최근 2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의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아산병원, 경상대학교병원 등 전국의 대학병원을 비롯한 종합병원으로 학생들이 다수 취업해 지난해 기준 94.7%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아동보육복지과에서는 최근 사회복지 공무원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8년 2월 졸업생 2명이 동시에 2018년 사회복지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2016년 1명, 2017년 1명에 이어서 최근 3년간 4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경남도립거창대학 세무회계ㆍ유통과는 회계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습중심의 현장수업을 강화해 세무ㆍ회계, 유통ㆍ 마케팅, 사무관리 분야의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열린 제23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교육부와 행정자치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에서 세무회계ㆍ유통과 재학생(서혁진 학생)이 경상남도의회 의장으로부터 기업세무회계 1급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으며, 전문대학 재학생으로서는 경남 최초로 재경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해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글로벌 인재 양성에 노력

 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18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해 선정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특히 전문대학생들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이 사업을 통해서 1인당 800만 원(영어권 국가)씩을 지원해 재학생 4명을 9월부터 16주간 미국과 캐나다 호주로 각각 파견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7월에 미국 리치랜드대학과 싱가폴 TMC Academy에 어학연수생 56명을 파견해 현지대학의 교수 및 원어민 강사에 의한 영어집중교육과 문화체험, 과제연구를 통한 프리젠테이션 등을 실시하면서 보다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재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영어몰입교육, 토익특강 등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 토익 위원회와 협의해 매학기 최소 2회 이상의 정기시험 고사장을 대학 내 설치해 재학생의 토익응시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토익 성적 500점 이상 학생의 숫자가 작년과 비교해 7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고 있다.

△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19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2019학년도 입학전형에서는 전체 선발인원 417명의 93%인 388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2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정원내 전형에서는 전 학과가 면접 100%로 선발하고 간호학과는 고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전 과목 석차 등급이 평균 5.0등급 이내인 경우로 지원 자격 조건이 있다. 또한 동일한 모집시기에는 1개 학과만 지원이 가능하고 복수지원은 불가하며 원서접수는 우편, 인터넷,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관련 전형별 세부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www.gc.ac.kr)에서 확인가능하며, 경남도립거창대학 입시담당(254-27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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