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25 (금)
“기업인 적극 지원 분위기 조성”
“기업인 적극 지원 분위기 조성”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9.1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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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은 14일 허성무 창원시장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상의, 허성무 창원시장 초청 간담회

 창원지역의 투자촉진 및 고용창출을 위한 기관과 기업인들이 힘을 합쳤다.

 창원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은 지난 14일 허성무 창원시장을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ㆍ직종별 경제단체장, 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지역 주요 경제동향 발표와 창원시 경제시책 소개에 이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주요 경제동향 발표를 통해 창원국가산업단지 필지분할 연구용역 추진과 지역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재료연구소 승격 추진, 부산항신항 국제선용품 유통센터 건립 추진, 지역 중형조선업 활력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전기이륜차 창원 미래산업으로 육성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상공인들은 창원-서울 간 KTX 증편 및 SRT 노선 연장과 전량 위탁처리 수용성절삭유 사용시설 입지 완화, 지역 대형공사 발주시 지역기업 이용 확대,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북면-동읍 간 도로 확장,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주차시설 확대, 지역 전문 중소기업 보호ㆍ육성을 위한 분리발주 준수, 봉암삼각지, 좌회전 중지에 대한 대체도로 확보,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 따른 분산 배치 등을 건의했다.

 특히 한명석 대산면기업협의회장은 금속가공업 수용성 절삭유 전량 위탁처리시 입지제한 대상시설 제외를 제안했으며, 김효중 경남ICT협회장은 가칭 C-ICT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정영식 범한산업 대표는 창원일반산업단지 유치업종 배치계획 재검토, 장창욱 경양LPG 대표는 진해 태백동과 속천 간 도로 개통 등을 각각 제안했다.

 이에 허성무 창원시장은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해주면 시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며 “경제는 기업인들이 하는 것이다. 기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기업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다”며 “창원시가 발 빠르게 추진 중인 경제활성화 프로젝트에 오늘의 의견들이 잘 스며들어 기업인들이 의욕 속에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창원시와 창원상공회의소는 ‘창원지역 투자 촉진 및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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