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06 (수)
추석 연휴 부산교통 ‘걱정 끝’
추석 연휴 부산교통 ‘걱정 끝’
  • 성우신
  • 승인 2018.09.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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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2일~26일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버스 26개 노선 210대 배치ㆍ막차 시간 연장

관공서 주차장 등 538개소 5만98면 개방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 동안 중앙부처, 부산지방경찰청, 구ㆍ군 등과 연계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의 교통안전 및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중 고속버스, 시외버스(동ㆍ서부), 철도ㆍ항공의 운행횟수를 당초 1일 2천190회에서 2천461회로 271회 증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석기준으로 하루 수송 가능 인원이 평소보다 6만 5천여 명이 늘어난 21만여 명에 달할 예정이다.

 또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37번ㆍ49번ㆍ심야 1002번ㆍ148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하고, 부산역을 경유하는 4개 노선(1000번ㆍ1001번ㆍ1003번ㆍ1004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 40분까지 연장 운행해 밤늦게 부산에 도착하는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내 교통 혼잡 예상지역과 공원묘지 주변에 교통경찰 등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고 주택가 주변 주차 편의 제공을 위해 임시주차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재래시장, 대형마트, 철도역 및 버스터미널, 주요교차로, 공원묘지 등 52개소에 부산지방경찰청 및 관련단체(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부산지부)의 협조를 통해 교통관리 인력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

 귀성객을 위한 주택가 주차장은 학교운동장과 관공서 주차장 등 538개소 5만 98면을 개방한다.

 추석 연휴 동안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등에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묘객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과 함께 주차 편의도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 ‘영락공원ㆍ실로암ㆍ천주교ㆍ대정ㆍ백운1ㆍ백운2ㆍ추모공원’의 7개 공원묘지 방면에 26개 노선 210대의 시내버스가 배치된다. 또 도시철도 이용 성묘객이 폭증할 경우를 대비해 도시철도 열차 5대를 편성 대기해 예비수송력을 확보한다.

 아울러, 공원묘지주변 인근 학교 및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천135면을 확보해 성묘객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추석 연휴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도로공사(www.ex.co.kr), 철도공사(www.korail.com)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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