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39 (토)
‘남해안 오션뷰 명소’ 만든다
‘남해안 오션뷰 명소’ 만든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9.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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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ㆍ통영ㆍ거제 등 11곳 선정

국토부, 내달 서울서 투자설명회

 경남도는 정부가 남해안 관광 활성화와 해안경관루트 조성을 위해 남해 다랭이 마을, 통영 달아전망대, 거제 병대도 전망대 등 남해안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토교통부는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 경관이 우수한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남도와 국토부는 ‘남해안 오션뷰 명소’ 인근 국공유지에서 남해 다랭이 마을, 통영 달아전망대, 거제 병대도 전망대, 전남 고흥 금의시비공원, 여수 남산공원, 광양 중동해양공원 등 11곳의 투자유치 대상 부지를 발굴했다.

 투자유치 유형은 미술관, 전시관, 공방, 체험시설 등 문화예술시설과 전망카페, 소규모 상업ㆍ숙박ㆍ테마시설 등 다양하다. 도와 국토부는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의향 조사를 지속하는 한편,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경우 상세자료를 제공하거나 방문 설명을 할 계획이다. 다음달 중순께 서울에서 투자설명회도 갖기로 했다. 이번 투자유치는 국토부가 남해안을 국제적 해안 경관 명소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7월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을 선정한데 이어 내년부터 해안 경관 명소에 예술적 감성이 더해진 전망 공간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해안 경관 명소 인근 국공유지에 투자를 유치해 경관 감상형 관광휴양ㆍ체험시설이 조성되면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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