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41 (금)
창원시, 연안어선 줄인다
창원시, 연안어선 줄인다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9.18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업경쟁력 강화ㆍ어민소득 증대 위해

 창원시는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으로 어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8년 하반기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연안어선 감척사업은 사업비 4억 3천500만 원으로 연안자망ㆍ통발ㆍ복합ㆍ선망 등 연안어업 허가어선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하는 사업으로 연안어업 허가의 정수보다 허가건수가 많은 업종을 우선 감척할 계획이다.

 감척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창원시 수산과에 감척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한 어선을 대상으로 어선의 선령과 규모 등 선정 기준을 고려해 우선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선정된 어선에 대한 감정평가 실시 후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어업인에게 통지한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어선ㆍ어구 등 감정평가액과 폐업지원금(2018년 연안어선 감척사업 시행지침에 의거 업종과 톤급별 가격)을 지급하게 된다.

 창원시는 2018년 상반기 감척사업을 실시해 8억 5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7척을 감척했다.

 하반기에도 사업비 4억 3천500만 원으로 연안어선을 감척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사업비 142억 7천400만 원으로 연안어업 허가어선 309척을 감척했다.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우리 수산업은 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경영여건 악화 및 어업환경 변화로 힘들고 어려운 것이 현실이므로 연안어선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하여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