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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남강유등축제, 빅데이터 축제 ‘종합대상’
진주남강유등축제, 빅데이터 축제 ‘종합대상’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9.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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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유등축제 소망등 터널 모습.

매일경제ㆍ세계축제협회 등 주최

“힘 모아 세계 5대 축제로 발전을”

 진주남강유등축제가 18일 매일경제, 세계축제협회(IFEA)한국지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KT, BC카드가 공동 주최한 2018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도된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은 객관적인 통계가 불가능한 지역축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축제로서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는 지역축제를 활성화하고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독려하기 위해 KT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한 뒤 정성 평가를 통해 15개의 축제가 선정됐다.

 IFEA 한국지부 회장인 정강환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은 “빅데이터를 축제 평가의 기본 골격으로 삼되 각 축제가 가진 콘텐츠와 마케팅 부분의 강점, 조직 전문성, IFEA 평가지표 등을 고려해 종합적인 평가 분석을 했다”면서 “대한민국 축제 평가의 객관성과 축제의 경쟁력을 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총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남강유등축제가 객관적인 지표인 빅데이터를 통해 수상하게 된 것은 진주시민 모두가 만들어낸 결실이다”며 수상의 영광을 진주시민에게 돌렸다.

 또한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입장료 무료화로 전환되는 만큼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진주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세계 5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20년부터 새롭게 변하는 문화관광축제 육성 정책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인 관광객 유치와 이에 따른 경제 활성화라는 산업적 관점에서의 빅데이터를 측정해 축제를 평가할 계획이며 외지인, 외국인 관광객 수, 재방문 비율 등을 조사해 객관적 추세를 지켜보며 글로벌 축제를 육성ㆍ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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