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4:47 (금)
남성 전문중창단 경남프리모앙상블 정기연주회
남성 전문중창단 경남프리모앙상블 정기연주회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9.19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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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프리모앙상블 단원. / 경남프리모앙상블.

29일 창원 성산아트홀

 경남프리모앙상블이 오는 29일 오후 5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연다.

 지난 1998년 창단된 경남프리모앙상블은 우리 지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남성으로만 구성된 전문중창단이다.

 남성들만의 중후한 울림과 부드러운 화음이 다른 공연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색다른 감동을 준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경남프리모앙상블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제18회 정기연주회로서 소프라노 조난영의 사회, 전문 여성중창팀인 경남프리마앙상블과 가야금 연주자 서은주, 그리고 경남프리모앙상블의 창단멤버였던 바리톤 신화수 씨가 특별출연해 음악이 주는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될 것이다.

 매 공연 때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신한 무대구성으로 딱딱할 것 같은 클래식의 틀을 벗어나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하여, 호평과 함께 클래식 애호가의 저변을 넓혀온 경남프리모앙상블은 테너1 이대호, 손광진 테너2 김기환, 신민규 베이스1 강계원, 원동주, 베이스2 김동연,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동훈으로 구성돼 있다.

 단장은 청아의료재단 최재영 이사장, 음악지도는 소프라노 조미숙 씨가 맡고 있다.

 경남메세나협의회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이며, ‘Deep River’ 같은 종교곡부터 ‘오블라디 오블라다’, ‘쓰담쓰담’ 등 우리들의 귀에 친숙한 팝음악과 대중가요 그리고 뮤지컬 앙상블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비교적 익숙한 음악들을 남성만의 깊이 있고 힘 있는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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