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2:36 (금)
대한항공 中 쿠부치 사막 12년째 나무심기 봉사
대한항공 中 쿠부치 사막 12년째 나무심기 봉사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8.09.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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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 조성된 ‘대한항공 생태원’을 방문해 나무심기 봉사 활동을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에 조성된 ‘대한항공 생태원’을 방문해 황사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그린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쿠부치 사막에 생태원을 조성한 이후 12년째 식림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 50여 명과 중국 현지 직원 및 관계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해 3일간 식림활동을 펼치며 한중 간 우호의 시간을 가졌다.

 무분별한 벌목과 방목으로 매년 서울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 사막화하는 쿠부치 사막은 한국과 직선거리로 불과 1천500㎞ 떨어진 곳으로 국내 황사의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식림 활동을 포함해 올해 총 7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이로써 전체 면적 521㏊에 약 150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시 인근에도 ‘대한항공 숲’을 조성해 나무심기 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 어린이들에게 도서실을 만들어주는 등 글로벌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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