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미맥영농조합법인 이일도 대표는 지난 17일 명절을 앞두고 마암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 50포를 기탁했다.
이일도 대표(76)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농사를 짓는 동안에는 계속해서 쌀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욱 면장은 “매년 명절때마다 쌀을 기탁해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 50가구를 선정해 추석 전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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