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1:41 (목)
섬진강ㆍ악양천에 어린 다슬기 방류
섬진강ㆍ악양천에 어린 다슬기 방류
  • 어태희 기자
  • 승인 2018.09.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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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이 토속어종 자원조성과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자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17일 악양면 일원의 섬진강과 악양천에 다슬기 치패 30만 패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화개천 등 19개 강ㆍ호수ㆍ하천 등에 경남도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부화해 키운 미꾸리ㆍ버들치ㆍ은어 등 토속어종 8종 1천여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섬진강과 악양천에 방류된 다슬기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생산해 키운 것이다.

 군은 앞서 지난 2010년 3월 화개천에 어린 연어 5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지난해 어린 연어 10만 마리 및 어린 은어 3만 5천마리에 이르기까지 9년째 방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이들 치패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잡는 행위를 금지하는 한편, 경찰 등 관계기관ㆍ단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어업 행위 단속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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